수입 이너, 매스볼륨 마켓 노린다!
가+
가-
패션성과 가격경쟁력, 유통 다각화로 볼륨화 돌입

2006-02-14 오후 2:56:51

직수입 이너웨어 브랜드들이 매스볼륨 마켓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 동안 직수입 이너웨어 브랜드 시장은 강남권의 소수층을 겨냥한 고가 란제리 브랜드로 마켓을 형성해 왔으나 최근 가격경쟁력이 있는 중가 브랜드가 잇따라 등장함에 따라 매스 마켓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고품격 콘셉트를 고수해 왔던 기존 고가 직수입 란제리와는 달리 아웃웨어에서 볼 수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베리에이션, 세트 기준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젊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패션성과 실용성, 가격경쟁력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직수입 이너웨어들은 강남권 일부 백화점에 국한된 영업 전략에서 탈피해 서울권 주요·백화점은 물론 지방권 백화점과 노면 상권까지 진출해 볼륨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몇몇 직수입 이너웨어들은 할인점과 아웃렛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어 직수입 이너웨어 시장은 강남에 특화된 비즈니스가 아닌 매스 마켓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직수입 이너웨어 관계자는, “최근 등장한 신진 직수입 이너웨어들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발빠르게 수용, 이너와 아우터의 경계를 허문 토털 코디 아이템 및 다양한 스타일링 제안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며 “특히 기존 이너웨어에 식상함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이너웨어 트렌드를 제시한 중가 직수입 이너웨어를 중심으로 시장 재편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CK언더웨어」는 섹시 스포티즘 트렌드를 반영한 고감도 이너웨어로 내셔널 브랜드를 제치고 주요 백화점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2003년 100억원, 지난해 45개점서 총 1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중장기적으로는 300∼400억원의 외형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K언더웨어」는 올 봄부터 세컨드 라인으로 「초이스」를 도입, 가격대와 타겟층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대리점을 올해 3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린세스탐탐」은 올 봄 중가 직수입 이너웨어 「모르간」을 런칭, 복합 구성하거나 단독 숍을 통한 매스볼륨 마켓을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FNL코리아는 직수입 이너웨어 멀티숍 ‘비바치타’로 로드숍 영업을 펼쳐온 데 이어 백화점 전용 이너웨어 멀티숍 ‘프리즘’을 런칭해 소비자들에게 한발 다가가고 있다. ‘프리즘’은 올 봄 신세계 강남점과 인천점 등 2개 백화점에 입점했으며, 무엇보다 기존의 란제리 조닝이 아닌 영캐주얼 및 유니섹스캐주얼 조닝에 입점, 젊은 남녀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고 있다. SL&D의 「딤」도 「비비안」 「비너스」 등 내셔널 란제리 브랜드와 비슷한 가격대를 표방하며 남녀 토털 이너웨어를 제안, 서서히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빅토리아컬렉션의 이너웨어 멀티숍 ‘르바디’에서는 최근 「까사렐」 브랜드의 직수입 판권과 라이선스권을 획득, 가격저항을 최소화시킨 상품을 보강해 멀티숍 경쟁력을 높였다.

박경희 기자
pkh@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