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키즈' 뜨자 유통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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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다 매장 공간 만드느라 진땀

2009-07-03 오후 2:39:44




오는 8월 아동복 「닥스키즈」가 론칭됨에 따라 중심 유통 채널인 백화점의 유아동층에 파급이 일고 있다. 「닥스키즈」는 론칭과 동시에 백화점 25개점에 입점을 확정했으며, 해당 백화점은 매장 공간을 만들어 내느라 애를 먹고 있다.

「닥스키즈」는 「버버리칠드런」 「랄프로렌칠드런」 「빈폴키즈」 등과 함께 트레디셔널 존으로 박스매장 입점이 확실시 됐다. 이에 따라 비효율 박스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내셔널 브랜드가 아일랜드 매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상반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일부 수입 브랜드도 자리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트레디셔널 존을 구성하고 있는 「버버리칠드런」 「랄프로렌칠드런」 「빈폴키즈」 「메조피아노」 「알로봇」 라인으로 「닥스키즈」의 입점이 예고 되고 있다. 한때 퇴출 브랜드 명단이 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브랜드 수는 그대로 유지하되 벽을 허물어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도 박스 매장에 입점해 있는 프랑스 아동복 브랜드를 아일랜드 매장으로 옮기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유통 관계자는 “올 상반기 트레디셔널 브랜드가 선방한데다 「닥스키즈」를 전개하는 업체에 대한 신뢰가 있어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닥스키즈」의 출현에 따라 아동복층 전체가 적잖게 들썩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론칭하는 「닥스키즈」는 파스텔세상(대표 홍완표)이 115년 전통의 「닥스」를 근간으로 선보이는 영국 라이선스 브랜드로, 고품격의 프리스티지 아동복을 추구한다. 한편 「닥스키즈」를 론칭하는 파스텔세상은 LG패션 계열사로 현재 아동복 「캔키즈」를 전개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350억원 규모에 이른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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