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복종에 비해 최근 경기 불황에 타격이 적었던 스포츠 시장이 올 상반기 빈부 격차를 크게 벌이며 시장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대형화 매장 추세에 나서고 있는 백화점측의 MD개편이 예고되고 있어 입점 하위권 브랜드들의 위기감이 팽배해 지고 있다.
가두점 역시 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나이키를 비롯 인터내셔널 볼륨 브랜드들의 장악력이 크기 때문에 어렵기는 마찬가지. 과거 선전했지만 현재 약 성장세나 매출 하락 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브랜드들의 경우 상위 브랜드로 대리점주들의 매장 조건 문의가 왕왕 발생하는 등 브랜드 교체나 이탈 현상을 예고했다.
이미 업계 일각에서는 H, L, E 브랜드들이 백화점 퇴점 순위에 들어가 있다며, 매출 하위권 브랜드들의 위기설을 더하고 있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 색깔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밸류에 비해 시장 장악력이 약하다고 저평가되는 브랜드들의 개혁이 필요한 시기”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 효과적인 브랜드 운영에 대해서 강력한 맨 파워 구성과 해당 브랜드의 메인 고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영업 기획이 보강되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 개혁안으로 지적됐다.
뿐만 아니라 급성장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며 스포츠 시장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스포츠 퍼포먼스 분야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고객층 역시 영층 또는 시니어층, 중년 여성고객층 등 메인 타깃층을 분명하게 겨냥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성식 휠라 부사장은 “향후 내수시장에 포진한 스포츠 브랜드들의 경우 에지 있는 메인 고객층을 타깃하기 위한 상품 기획 및 효율 매장 운영에 대한 영업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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