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지센」이 불황을 기회로 힘찬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지센」은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망 측면에서는 안정됐다는 판단 아래 올 하반기부터는 △품질 고급화 △점포별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도상현 사장은 지난 24일 “이제 「지센」은 걸음마 단계를 지나 달음박질을 시작하고 있다. 단기간에 급성장한 관계로 품질관리와 마케팅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도 적지 않았다. 이제 유통과 매출 규모에서 일정 규모를 갖춘 만큼 지금부터는 보다 완성도 높은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센」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300여명의 대리점주와 백화점 바이어, 패션지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동 신상품 컨벤션 및 패션쇼’를 가졌다. 지식경제부 장석구 과장과 모델 김정은 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선보인 신상품은 소재는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디자인은 젊고 세련됐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평가였다. 캐시미어 니트웨어, 앙고라 재킷 등이 돋보였으며 20대후반~30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에 대한 비중을 늘렸다.
최지은 이사는 “고급화에 주력했다. 출시초기 특정 저가 기획 아이템 위주로 매출을 올렸던 방식에서 벗어났다. 특히 아이템간 코디네이션을 강조함으로써 ‘「지센」 스타일’ 연출은 물론 매출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월별 전략 아이템을 활용한 마케팅은 계속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가을부터는 물량도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가을이후 불황기를 이유로 다소 방어적으로대응했지만, 올 가을부터는 발주 물량을 늘렸다. 불황기에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또 다른 성장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유통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유성진 이사는 “경상도 지역이 우세인데 비해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열세다. 그 동안 남녀 복합매장 위주로 유통을 확대한 이유로 수도권 A급 상권에서 제한이 적지 않았다.
천호, 구리, 목동 등 수도권 A급 상권 내 100㎡ 안팎의 여성 단독 매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엔 20개 유통을 신규 출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센」은 24일 현재 남녀 복합 매장 77개점을 포함 전국 주요상권에 206개 유통을 전개 중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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