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털 패션전문기업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의 남성캐주얼 「아날도바시니」가 5월 실적마감 결과 30% 신장률을 보이며 드디어 매출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인기 아이템으로는 여름 시즌 야심차게 출시한 후레쉬 쿨비즈 라인의 린넨 소재 재킷과 바지·티셔츠 등이 꼽힌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블루·그린 계열의 재킷에 대나무 소재(쿨 뱀부), 자일리톨 소재 등 흡습·냉감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티셔츠를 전략적으로 제안해 동반 상승 효과를 이끌어 낸 것.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5월 초 ‘골든위크(5월 1일~10일, 일본 황금연휴)’가 맞물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수입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린넨 혼방 재킷은 자연스러운 구김이 멋스러울 뿐 아니라 까실까실하고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해 인기가 높다. 멜란지 그레이의 광택있는 컬러감이 더욱 멋스러워 어떤 코디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후레시 쿨비즈 라인의 홍보를 위해 매장에 카탈로그를 비치하고 POP를 통해 판매에 용이한 최적의 쇼핑 환경을 조성한 것도 한 몫 했다. 5월 초 황금연휴에 일본인 관광객 방문이 급증할 것을 예상, 일본어 판촉 고지물 및 배용준 브로마이드·엽서 등을 추가로 제작한 것도 주효했다. 「아날도바시니」 명동점은 KBS VJ특공대에서 ‘명동에가면 꼭 가봐야 할 장소’로 꼽아 일본관광객을 상대로 한 배용준 효과를 톡톡히 보기도.
또 하나 가정의 달 프로모션 행사로 여름 캐주얼 재킷을 6만9000원의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고 구매고객에게 정가 3만8000원 상당의 고급 에어로 쿨 티셔츠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 최근에는 인기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의 남자 탤런트들에게 재킷, 셔츠 등을 협찬해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향후 「아날도바시니」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감성 남성들에게 젊고 세련된 스타일과 핏,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호평 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속적인 소비자 직간접 조사를 통해 상품과 마케팅 전략의 적중률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명동점을 필두로 개포점, 여주점, 제천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에서 일매출 300~4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자 입소문을 타고 오픈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아날도바시니」는 이같은 추세라면 가두점과 백화점 포함 40여개 유통망을 연내 100개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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