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마니아 통해 본 트렌드 세터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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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5 오전 11:28:49


최근 1925세대들은 해외 스타들의 스타일링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믹스 앤 매치에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스타일링이 학습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믹스 앤 매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패션 마니아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코데즈컴바인」, 자연스러운 멋내기로 ‘지존’ 노린다.


진작에 트렌드 세터들은 믹스 앤 매치를 통한 자신만의 개성 표출에 힘줘 왔다. 이들은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코디네이션으로 자신을 스타일리시한 사람으로 분류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섭렵하고 있는 트렌드 세터들은 시야를 넓혀 다각적인 쇼핑을 즐기고 있다.


「코데즈컴바인」의 마니아를 자처하는 이들은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트렌드세터이거나 이제 막 믹스 앤 매치의 ‘재미’를 알아가는 패션 애호가들이 대부분이다. 이 브랜드는 시즌 마다 코데즈만의 컬러 톤을 유지해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다.


컬러 대비를 통한 스타일링은 고난위도에 해당한다. 웬만한 패션 감각으로는 여간해서 스타일리시한 믹스 앤 매치를 선보이기 힘이든다.


이에 패션 지수가 높은 「코데즈컴바인」의 마니아들은 이 브랜드의 많은 아이템을 소유하며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에 접근하고 있다. 결국 이 브랜드의 소비자들은 내추럴한 브랜드의 콘셉트와 믹스 앤 매치의 학습으로 트렌드세터의 길로 걸어가고 있다.



「타미진」 vs 「애스크」… 때론 성숙하게 때론 귀엽게!


「타미진」은 ‘영 앤 큐트’한 콘셉트로 1724세대에 집중하고 있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가격대도 내셔널 브랜드와 수입 브리지 브랜드의 중간 가격대로 책정됐다. 꼭 이러한 전략 때문만은 아니지만 「타미진」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은 정말 젊다. 고등학생이거나 대학교 입학을 준비중인 여학생들이 마니아 층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이 「타미진」을 즐겨 찾는 이유는? 바로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살짝’ 풍기고 싶어서이다. 영 캐릭터를 입기에는 부담스럽고 캐주얼은 어딘가 여성적인 향기가 2%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더군다나 해외 유명 브랜드라는 로열티에 힘입어 괜찮은 브랜드를 입었다는 과시도 가능하지 않은가.


이에 반해 「애스크」를 찾는 마니아들은 ‘소녀’의 풋풋함과 트렌드에 대한 새침을 떨고 싶은 이중 유혹에 시달린다. “내가 꼭 트렌드를 쫓은 건 아닌데 알고 보니 이게 트렌드였다면서…” 여성 소비자들이 많이 드나들던 「애스크」는 지난해부터 부쩍 꽃미남들의 출입이 잦아졌다. 트렌드를 눈치 챈 ‘꽃미남’ 청년들이 재킷, 팬츠, 트레이닝 아이템 등 닥치는대로 「애스크」를 소비하고 있다.



「버커루」 「후부」, 남성은 패셔너블하게, 여성은 쿨하게


꽃미남 열풍 때문인지, 메트로섹슈얼 붐 업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확실히 「버커루」는 지난해부터 옷 잘입는 젊은 남성 소비자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와이드벅’ 시리즈에 열광하는 이들은 또 다른 워싱 데님과 핏으로 눈을 돌리며 패션 트렌드를 곁눈질 하고 있다.

최근 「버커루」는 여성 라인에 힘을 쏟으며 브랜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 때문인지 여성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 와중에 재미있는 사실은 여성 소비자의 유니섹스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넉넉한 유니섹스 데님 위에 섹시한 상의물을 매치하고 야구 모자를 ‘꾸욱’ 눌러쓰면 ‘쿨’한 스타일링이 연출된다.


이러한 현상은 「후부」에

김지영 기자
kj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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