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샤트렌' 리딩브랜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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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태스크포스팀 운영·감성 출고 시스템 주효

2009-05-29 오후 11:04:22




샤트렌(대표 최병오)이 「샤트렌」 띄우기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올들어 두드러질 정도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샤트렌」은 여세를 몰아 「크로커다일 레이디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전략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여성복 시장을 리드하는 볼륨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전략사업부는 상승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 브랜드 성장을 위한 핵심엔진을 구축한다는 목표아래 구성됐으며, 현재 브랜드 운영 전반에 걸친 진단작업과 함께 차별화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트렌의 최병오 대표는 “국내 1호 프렌치 캐주얼로서 유통과 브랜드 인지 기반을 구축하고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실히 했다. 이제 다음 단계로 이미지의 차별화와 고급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트렌」은 지난 5월 실적에서 목표대비 10%를 초과 달성하고, 전년 동기 대비 2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를 업고 연간 사업목표도 20% 상향 조정했다. 성장 요인으로는 날씨 변화에 따라 출고상품과 시점을 결정한 ‘감성 출고 시스템’이 주효했다.

「샤트렌」이 도입한 이른바 ‘감성 출고’란 의류 소비의 결정요인인 날씨와 최신 마케팅 이슈에 따른 감성에 맞는 아이템을 기존 출고 상품에 추가하는 일종의 ‘반응출고 시스템’이다. 여기에 트렌드 아이템을 적기에 전국 매장에 공급하기 위한 스팟 생산 비중을 높이고, 효과적인 광고, 홍보를 통해 매장의 신선도를 유지함으로써 고객의 입점률을 높였다.

특히 올 여름에는 반응 생산과 감성 출고 시스템으로 7월까지 꾸준히 새로운 상품을 공급하는 등 현장 맞춤형 정책으로 최적의 판매요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샤트렌의 시도는 기존 가두점 위주의 볼륨브랜드로는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던 방식으로, 백화점 등의 유통점의 마케팅 방식을 취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사례다.

매출 신장에 기여한 아이템 중 하나는 롱 재킷이다. 봄 시즌부터 꾸준한 판매고를 올린 롱 재킷은 시크한 디자인과 편안한 피팅감으로 판매율 90%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여름 시즌을 겨냥해서는 동일한 디자인에 얇은 소재를 적용한 상품이 출시돼 역시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재킷과 함께 타 브랜드에 비해 빨리 출시한 롱 시폰 블라우스도 높은 판매 적중률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철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가오리형 시폰 블라우스는 전년대비 훨씬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고·홍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방영중인 ‘시티홀’ ’솔약국집 아들들’ ’두 아내’ 등 시청률 30%대를 올리는 인기드라마에서 재킷, 블라우스, 카디건 등의 상품 노출로 주력 판매 상품에 대한 간접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올 봄부터 ‘샤트렌 모드 저널’을 발행, 전국 매장에 배포해 고객들이 매 시즌 신상품 정보와 최신 패션 트렌드 등을 쉽고 가볍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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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 하려면 고객 마음 먼저 읽어야” 

배경일  「샤트렌」 사업본부장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속 성장 가능한 핵심 엔진을 풀가동하기 위해 전략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하반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나가겠다.”

‘국내 1호 프렌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샤트렌」은 작년 9월 배경일 사업본부장이 부임한 후 매출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배 본부장은 가장 먼저 소비자 마음을 읽는데 집중했다. 유통환경 개선·영업정책 효율화·브랜드 아이텐티티 강화에 주력하면서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자 눈에 띄게 매출이 좋아지면서 활기가 넘치기 시작했다.

올 들어 5월 현재 매월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년대비 점평균 20%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판매율도 70%를 넘어서고 있다.

이 같은 「샤트렌」의 고공질주는 날씨 변화에 따라 출고 아이템과 출고 시점을 조절하는 ‘감성출고’ 시스템이 주효했기 때문. 옷 구매의 결정적 요인인 날씨와 마케팅 이슈에 따른 감성 트렌드를 정확히 꿰뚫어 새로운 상품을 순발력 있게 추가하는 이른바 ‘반응 출고’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배 본부장은 “가두점은 백화점보다 트렌드가 느린 편이지만 두 가지 유통채널을 동시에 충족시키면서 가두점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매월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30~50개 신상품을 날씨와 트렌드에 맞춰 적기 공급하고, 사이 사이 다양한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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