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준성 이사는 영에이지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캐주얼 슈즈 브랜드인 「영에이지」는 상품권 영업을 배제하고 현금사업으로 전환, 신규 브랜드를 숍인숍으로 전개하는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내추럴라이저」를 도입한 것도 그러한 변화의 일환이다.
“그 동안 테스트를 통해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증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패션성과 기능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10만원대 가격대를 기반으로 단기간에 볼륨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내추럴라이저」는 올 가을 10개 백화점에 단독 매장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제옥스」 「나인웨스트」 등 기존 브랜드가 각각 34개점과 41개점의 유통을 펼치고 있는 만큼 「내추럴라이저」의 가세로 컴포트 슈즈 시장은 빠르게 확대된다는 것이 안 이사의 생각이다. “「제옥스」는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고, 「나인웨스트」는 컴포트 & 캐주얼 부문이 열세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내추럴라이저」의 경쟁력은 충분하다.”
에스콰이아는 이 틈새 시장을 ‘화이트 스페이스’로 규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한 ‘대응 시스템’도 에스콰이아의 차별화 전략이다. “기존 수입업체들은 신발에 대한 전문성 부족과 규모의 한계로 현지 기획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에스콰이아는 기존 영에이지 직영점과 동시 전개함으로써 초기부터 볼륨화를 염두에 두고 신발 기획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품기획에 참여함으로써 현지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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