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트 슈즈 대중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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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아, 美 '내추럴라이저' 10만원대 출시

2009-05-29 오후 10:28:57




기능성과 패션성을 함께 갖춘 ‘패션 컴포트 슈즈’ 시장이 대중화 시대를 맞게 됐다. 이 시장은 그 동안 「제옥스」 「캠퍼」 「나인웨스트」 등 몇몇 브랜드에 의해 시장이 확대돼 왔다. 편안함에 대한 최근 소비자들의 욕구에 패션성이 가미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최근 국내 대표적인 제화사인 에스콰이아(회장 이범)가 미국 「내추럴라이저(Naturalizer)」를 10만원대 중반 가격에 출시함에 따라 컴포트 슈즈 시장은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추럴라이저」는 미국 브라운슈컴퍼니의 브랜드로서 7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컴포트 슈즈 브랜드다. ‘스타일, 페미닌, 컴포트, 내추럴’ 등 네 단어를 브랜드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으며 북미 지역에만 285개의 단독 매장을 전개 중이다.

에스콰이아는 이미 올 초부터 기존 「영에이지」 직영점에서 마켓 테스트를 거쳤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단독 매장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13~16만원대를 중심 판매가로 설정하는 등 파격적인 판매가로 접근할 방침이다.

이 회사 안준성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이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신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단순히 기능성만 갖춰서는 한계가 있다. 패션성까지 함께 갖춘 패션 컴포트 슈즈에 대한 욕구가 높다. 특히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4000여개 매장을 전개 중인 「내추럴라이저」는 디자인과 기능성, 생산성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에스콰이아 역시 불필요한 거품을 제거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적의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스콰이아는 전체 상품 가운데 20%는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특히 드레스 라인에 대해서는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또 중국 광동성에서 제품을 직접 공급받음으로써 불필요한 중간 거래나 물류 비용을 최대한 줄였다. 한편 브라운슈컴퍼니는 전 세계 2만3000여개의 유통망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지난 2006년에 2조3712억원의 매출과 1038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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