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시장 선두그룹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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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핵심상권 내 억대 매장 속출

2009-05-22 오후 4:23:07


글로벌스포츠(대표 김영수)의 「뉴발란스」가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스포츠 선두 그룹에 진입했다.

지난해 300억원으로 마감한 「뉴발란스」는 연초 400억원의 매출 목표를 한 달 만인 지난 1월말 6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초 신학기 특수에 이어 5월 중순 매출 역시 최고점에 달하는 등 하반기 성장 질주 역시 예상케 한다.

「뉴발란스」 마케팅팀 측은 “5월 중순 현재 월 평균 1억 1000만원 매출을 기록한 매장 20곳이 확보됐으며, 플래그 쉽 스토어인 명동점의 경우 지난달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유통망의 50%가 월 매출 9000만원을 달성하는 등 매장 효율이 강화됐다.

이 같은 「뉴발란스」의 성장은 핵심 상권에 파고든 신규 오픈점의 매출이 탄탄하게 뒷받침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며, 신성장 동력으로서 향후 매출 성장 역시 보장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박찬홍 이랜드 스포츠 사업부 상권 개발팀 팀장(사진)은 “과거 「푸마」 전개 때가 연상될 만큼 현재 「뉴발란스」는 매장에 제시되는 상품 입고가 매출로 바로 이어지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 “5월 현재 부평 중앙점의 경우 1억 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주요 상권에서 월 2억원대 매출이 나올 수 있도록 유통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팀장은 “아직 매장을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창구의 역할이 부족한 상태”라며 “연내 100개 유통망 확보를 목표한다”고 밝히고, “수도권에는 전철역 주요 구간의 미개발 상권과 함께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방 상권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대중들의 니즈를 간파한 키 상품 판매 전략 역시 성공 포인트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 감성 마케팅 역시 러닝 전문 브랜드에서 폭 넓은 고객층을 형성하는데 주요했으며, 1020세대들과의 소통능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베스트 셀러 상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던 일명 ‘효리 신발’의 전파력은 매출 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이랜드 그룹으로의 합병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핵심 상권으로의 매장 진입이 용이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간 「푸마」의 성공적인 내수 시장 전개를 진행한 이랜드의 축적된 노하우가 글로벌 브랜드의 네임 밸류와 러닝의 특장점을 내세우면서도 볼륨화시킬 수 있었던 브랜드의 다양성을 적절하게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강지선 기자
jsk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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