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주 동의실업 「머스트비」상무
“소싱 경쟁력 구축을 통한 품질 및 가격 안정화로 밸류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중가 여성시장의 선발 브랜드로 확고부동한 입지한 구축하고 있는 「머스트비」가 올해를 기점으로 조직과 시스템을 단단히 다지고 상품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제2의 신화창조에 나섰다.
지난해 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한 강석주 상무는 디자인 및 영업, 생산팀의 인적 보강과 콘셉트 리뉴얼을 통해 제2그라운드 시장으로 접어드는 매스볼륨 마켓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술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IMF외환위기 상황을 기점으로 매년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해 왔던「머스트비」는 2~3년 전부터 경쟁 브랜드 증가와 시장 세분화 등 중가시장이 성장기에 진입하면서 고객층이 넓어지고 올드화 성향이 짙어졌다고 판단, 지난해 겨울 시즌부터 타겟 연령층을 하향 조정하고 컬러· 패턴의 수정 보완을 통한 리프레싱에 돌입했다.
캐주얼하면서 캐릭터성이 강한 상품을 대폭 보강하고 메인 상품, 골드 라벨, 저가 기획상품의 철저한 차별화 기획과 베이직 및 캐릭터 상품의 이원화 정책을 통해 매장내 상품 신선도와 고급화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기 시작한 것이다.
강 상무는 부임 직후 디자인실 권한 및 책임을 확대하고 중국 소싱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중국 전담 생산부장 및 베테랑급 현장 기술지도 책임자를 전진 배치하는 등 우선 생산 및 품질 안정화에 주력했다.
“「머스트비」는 그 동안 원가 비용을 다운시킬 수 있는 전략적 시스템 개발에 전력을 기울인결과 해외 생산 및 초기 기획생산의 적절한 밸런스를 맞춰 판매율 유지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앞으로 생산에 대한 소싱력 확보가 더욱 치열한 생존 게임으로 대두 될 것으로 예상, 생산 소싱 및 스피드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품질 및 퀄리티 안정화를 위해 프로모션 및 생산공장과 업무 제휴를 통한 전용 생산라인 구축에 돌입하는 한편, 지속적인 물량공급으로 원가절감에 대한 탄력성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빠른 기획력과 소비자가 원하는 트렌드 및 감도를 상품에 적극 반영하여 중가 시장에 걸맞는 새로운 업무 패러다임으로 브랜드 부가가치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그 동안 국내 생산과 중국 생산 비율이 50 : 50 이었던 「머스트비」는 올 여름까지 중국 생산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소싱 경쟁력을 충분히 구축하게 된다.
“유통 환경의 변화와 함께 합리적·실용적 라이프스타일 확산에 따라 급격한 외형성장을 누리고 있는 매스볼륨 마켓은, 향후 성장,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시장구조에 맞는 가격과 퀄리티 등 양질의 상품 만족을 소비자에게 돌려주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체제로 재편될 것입니다”
거품을 뺀 중가 혹은 저가의 브랜드들이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에 맞는 원가 절감에 대한 전략적 시스템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바이어 출신으로 유통 전문가이기도 한 강 상무는 “소비시장에서의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백화점 유통의 중가 여성 조닝에 대한 인식과 고정관념까지 변화시켰다” 며 “올 봄·여름 시즌 서울권 대형 백화점의 MD개편에서 중가 여성의 정상 여성 캐릭터 조닝 배치가 늘어난 것은 합리적인 소비패턴과 라이프스타일 확산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라고 말했다.
강 상무는 “현재 52개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40억원의 외형 목표를 책정했다. 지난해 비슷한 수의 매장에서 270억원의 외형 매출을 올린 것에 비하면 올해 외형성장과 이익률을 높게 잡았다고 할 수 있으나 현재의 봄상품 반응과 조직 및 시스템 경쟁력이 높아져 목표달성이 충분히 가능 할것”으로 내다봤다.
「머스트비」는…
이번 봄·여름 시즌 MD개편에서 롯데본점·잠실·부산점은 멀티에서 여성 캐릭터캐주얼 죠닝으로 이동했으며, 광주점과 대전점 역시 이번 시즌 여성 캐릭터 조닝으로 이동한 후 매출이 수직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상품 및 퀄리티 안정화, 백화점 유통의 효율적 재편 등 점차 시스템 구조의 안정화가 이루어진 후 올 하반기부터 대리점 전문인력 보강을 통한 대리점 유통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류숙희 기자
rs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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