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섬머 시장을 겨냥한 아이템들이 예년보다 빨리 고객들의 스트리트 패션을 가볍고 시원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5월 초부터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나올 만큼 여름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일부 매장에서는 샌들, 슬리브리스 웨어, 선캡 등 핫 섬머 아이템의 판매율이 40%이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모아측은 “보통 6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이 본격적인 판매 시기였으나 올해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소비자들이 일찍부터 여름 아이템을 찾아 4월 조기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은 전년보다 유난히 더울 것으로 전망돼 조리 스타일의 샌들이 일찍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경기 불황 속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어 젊은 고객층에서의 수요가 일찍부터 늘어나고 있다.
캐주얼 군에서는 글레디에이터 샌들, 드레스 군에서는 웨지힐이나 킬 힐 등의 디자인이 유행할 전망이다. 핫 섬머 아이템을 대표하는 수영복 역시 이달 중순을 전후해 각 백화점과 로드숍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행사 판매를 진행한다.
각 브랜드에서도 올 핫 섬머 시즌 아이템 화보 촬영을 지난달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판매 전략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즌 수영복은 비키니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체형을 보완하고 기존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수영복에 코디 매치해 새로운 스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단품류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쓰리피스, 포피스 수영복 보다는 드레스 형식이나 후드 티셔츠 형식을 덧 입어 비치웨어로서 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파, 테마파크 시설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룩킹 연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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