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조이」 골프웨어 매장을 운영하면 돈 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리점 개설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유통망을 크게 확장할 계획이 없어 상담 자체를 미루고 있지만 예상외로 신청자가 많아 곤욕을 치를 정도라는 것.
현재 5개의 대리점이 있는 울산 지역의 경우 하반기 중 1곳의 대형 매장 오픈 계획만 서 있는데, 서로 대리점을 하겠다고 성화여서 이를 반려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도 대리점 개설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경기 지역에 대형 매장 2곳과 서울 지역에 전시 매장 3곳을 오픈하는 것 외에는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전국 주요상권에 추가 오픈 할 수 있는 매장 T0는 6개뿐 이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불경기에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디자인·품질·가격·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고객 니즈에 부응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를 속이면 망한다’는 게 「그린조이」의 경영철학. 50만 충성고객 마니아층과 100만명이 넘는 카드 고객 숫자가 이를 잘 입증해주고 있다. 올 봄 상품 역시 수 차례에 걸쳐 리오더를 투입할 정도로 인기를 끈 아이템이 많았다. 따라서 신속하게 추가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대부분의 협력업체들이 야간 연장 작업도 불사하며 바삐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그린조이」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광고 투자비를 크게 늘렸다. 또 로드숍 1위 골프웨어 브랜드라는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품목을 구성,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회사 관계자는 “한번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다른 고객까지 함께 데려올 수 있도록 만드느는게 중요하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춘 미래지향 감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성장 브랜드로서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김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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