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콘셉트의 이너웨어 상품을 쏟아내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지난해 연말부터 생산원가와 환율 상승으로 입고에 차질을 빚었던 이너웨어 업체들은 2/4분기에 들어서면서 안정화를 찾는 분위기를 보임과 동시에 본격적인 여름 특수 선점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이에 유통업체는 특화된 브랜드를 앞세워 매출 몰이에 나서고 있다.
GS홈쇼핑은 지난 6일 세계적인 여성 이너웨어 브랜드 「원더브라」를 론칭했다. 가슴을 모아주고 올려주는 ‘푸쉬업’ 브라로 유명한 「원더브라」는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적인 면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전 연령대를 소비자로 삼고 있다.
「원더브라」는 1964년 미국에서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200여개 국에서 전개되고 있다. GS홈쇼핑은 이번 「원더브라」를 직수입으로 론칭했으며, 특별히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상품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의 가격은 4세트 16만9000원으로, 미국 현지 1세트 가격이 7~8만원대임을 고려할 때 매우 저렴한 가격 제안이다.
이에 대해 유통 관계자는 홈쇼핑이라는 유통 채널의 특성상 대량 판매가 가능하고, 별도의 매장 유지비와 광고비가 없어 가격으로 다운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30일 디자이너 안윤정의 「앙스모드」를 출시했다. 보정 속옷과 패션 속옷의 장점을 조합해 만든 「앙스모드」는 은은한 자수와 호피무늬 디자인, 크림, 복숭아, 민트, 그린 등의 파스텔 컬러를 사용해 기존 보정 속옷과 다른 차별성을 강조했다. 「앙스모드」는 볼륨을 강조한 실루엣 세트와 편안함을 강조한 컴포트 세트로 구분해 출시했으며, 4종 세트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롯데닷컴은 지난 4일부터 열린 ‘위클리 서프라이즈 기획전’에서 「엘리프리」와 공동으로 기획한 리미티드 에디션 10종 세트를 단독 출시했다.
롯데닷컴의 이너웨어 판매 동향을 분석해 기획한 이 상품은 온라인 주요 구매 고객층인 20~30대를 타깃으로 선보였으며, 테마별로 구성한 2종 세트를 1종 세트 가격인 1만8000~2만4000원에 출시해 호응을 얻었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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