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폐막한 ‘09/10 F/W 프레타 포르테 부산’ 컬렉션은 개막 첫 날 부산 출신 디자이너 이영희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시다 타츠야, 구위, 한송의 캣워크가 열렸으며, 파리, 도쿄, 홍콩, 베이징, 서울, 부산 출신 디자이너 11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캣워크를 선보였다. 그래머러스한 룩을 보여준 프랑스 출신의 크리스토프 귀아메와 퍼, 레더를 소재를 사용해 락(ROCK)의 감성을 느끼게 한 일본의 디자이너 ‘코신 사토’는 락커 스타일의 자유 분방한 이미지를 표현하며, 리버시블이 가능한 기능적인 재킷과 자수 장식을 디테일로 화려함을 더했다.
컬렉션 마지막 날 도리안호는 ‘Diva Golden 80’s’을 주제로 화려함과 사치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이브닝 드레스를 선보이며, 챠콜 컬러의 새틴 가운, 에메랄드와 루비 컬러의 타프타 드레스 등의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80년대 디바의 매력을 느끼게 했다.
영화 ‘뱀파이어 인터뷰’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번 컬렉션을 준비 했다는 디자이너 곽현주는 블랙, 카키, 퍼플, 골드, 그레이의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컬러를 사용해 중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인 스타일을 제안했다.
모델 센터의 도신우 회장은 “매년 두차례씩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한층 성숙된 무대를 선보여 국제적인 패션 행사로 자리매김 하는데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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