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말을 풍미한 브라운 슈즈가 10년만에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면 팬츠와 함께 캐주얼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었던 브라운 계열 슈즈가 최근 웰빙 트렌드에 힘입은 컴포트 슈즈 열풍과 함께 다시 부상하고 있다.
컴포트 슈즈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애슬래틱 스포츠 슈즈의 상징인 화이트 슈즈와 블랙 드레스 슈즈 사이에서 브라운 계통의 캐주얼 슈즈가 다시 뜨고 있다.
스니커즈를 제외한 캐주얼 슈즈 카테고리에 새로운 브라운 슈즈 브랜드가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도 바로 글로벌 트렌드의 영향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레드윈」 「비즈빔」 「나이트 아울」 등의 브랜드가 눈에 띄는 등 브라운 슈즈 트렌드가 다시 내수 시장에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 시장을 제외한 아시아와 유럽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띄며, 소재 역시 스웨이드, 누벅을 사용한 제품들이 대량 출시되고 있다.
올 F/W 시즌부터 시즌 특성에 맞는 아이템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브라운 슈즈 트렌드가 붐 업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화이트 슈즈를 대표하는 멀티 숍이 「락포트」라면 브라운 슈즈를 대표하는 브랜드 숍으로는 「워킹 컴퍼니」를 들 수 있다”며 “로드숍에서 전문 브라운 슈즈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매장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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