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엠폴햄' 매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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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더블신장…'폴햄' 전성기 연상

2009-04-24 오후 4:35:39




에이션패션 (대표 박재홍)의 스타일리시 캐주얼 「엠폴햄」의 상승세가 놀랍다. 전반적인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계속 월 매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20개 유통망에서 매출 800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상승세에 힘입어 「엠폴햄」은 주요 백화점 영패션 캐주얼 조닝에서 톱 클래스군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중 현대 목동점, 신세계 인천점, 롯데 부산점, 롯데 영플라자점 등이 스타매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 목동점의 경우 줄곧 캐주얼 조닝에서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을 뿐 아니라 4월 들어 서는 올 1/4분기 평균 매출을 휠씬 웃도는 괄목할만한 실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재홍 사장은 “올 들어 매출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 전성기 때 「폴햄」을 연상케 할 정도로 기대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엠폴햄」은 이번시즌 상품 비중을 여성 : 유니섹스 : 남성 = 45 : 40 : 15로 구성해 여성 라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 이중 남성전용 라인은 15%로 적은 편이지만 셔츠·면팬츠 등 대표할만한 아이템 위주로 기획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 상반기 주력 아이템으로 캐릭터 ‘엠프(EMP)’를 바리에이션한 후드 티셔츠류와 라운드 티셔츠를 적절한 시기에 내놓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 여름 시즌에는 컬러 엠프와 엠프2를 바리에이션한 티셔츠가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엠폴햄」의 오리진 캠페인 첫번째 이야기인 ‘BLUE share love’ 티셔츠는 매장에 출고되자 마자 매출 톱 2위에 랭크되며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BLUE’는 미래의 지구촌 환경 이슈인 ‘물’에 포커싱한 캠페인으로, 티셔츠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우물 개발 및 정수 지원 사업에 기증된다. 「엠폴햄」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볼륨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문화 정체성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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