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정조준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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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년 '프랑코페라로' 이사

2009-04-10 오후 3:14:31


“남성 타운 캐주얼 업계의 벤치마킹 브랜드가 됐습니다.” 이강년 「프랑코페라로」 이사는 지난해 하반기 론칭한 브랜드의 성과 분석에 대한 질문에 미소로 화답했다.

이 이사는 “무엇보다 기존 타운 캐주얼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30대 중반의 신규 고객 창출을 이끌어낸 점”이 주요했다며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기존 브랜드들의 라인 확장이나 서브 브랜드 개념이 아닌 전혀 새로운 브랜드의 탄생과 이에 대한 상품기획, 영업, 마케팅 등 각 부문의 호흡이 잘 맞은것 같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뉴 트렌드를 선도하는 30대 고객들은 기존 브랜드들의 명성에 좌지우지 되기 보다는 개성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한다”며 “「프랑코페라로」는 과거의 답습이 아닌 신시장이 요구하는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시장의 잠재된 고객인 30대 초반부터 35세까지의 고객을 정조준 하며 트렌디한 룩킹을 연출해 낼 수 있는 코디 판매 상품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 제공에도 앞장설 것임을 전했다.

「프랑코페라로」는 지난해 F/W 비교적 단가가 높은 점퍼를 비롯한 아우터류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게 나타났다. 또한 이탈리아 밀라노의 고감도, 고퀄리티를 표현한 우븐 셔츠가 히트 아이템으로 꼽혔다. 올 춘하 시즌 역시 간절기 점퍼류의 인기가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재킷과 매치되는 이너 상품의 호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이사는 “어덜트 캐주얼에서 보여지는 이너 상품의 경우 실켓 느낌의 티셔츠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프랑코페라로」는 30대 중반을 타깃한 만큼 TD 캐주얼에서 보여주는 피케 셔츠가 주는 영한 느낌과 실켓 이너의 고급스러움을 조화시켜 이너 제품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코페라로」의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모델 ‘다니엘 헤니’도 한 몫을 했다. 오는 5월초까지 재계약에 들어간 상태로, 모델이 주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와 전문직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프랑코페라로」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에코 마케팅에 이어 아트 전문 브랜드와 콜래보레이션을 시도한 ‘아트 마케팅’도 계획 중이다. 또한 오는 8월 론칭 1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강년 이사는 “마스터 라이선스권을 확보한 만큼 남성 토털 브랜드에서 시작한 「프랑코페라로」가 향후 액세서리 브랜드를 비롯한 각 카테고리별 전문화된 영역을 대표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차별화하는데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57개 유통망을 확보한 「프랑코페라로」는 올 상반기 150억원의 매출 달성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 하반기 2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연내 380억원의 브랜드로 성장할 것을 전망했다.

강지선 기자
jsk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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