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컬러 레더 백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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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한 트렌드 백·슈즈 핫 아이템으로

2006-03-28 오후 2:47:19


트렌드와 실용성을 갖춘 패션백과 슈즈가 날개를 달았다.


최근 의류에서 보여진 과감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보수적인 잡화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쳐 한층 패셔너블해진 상품들이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블랙 컬러를 고집하던 레더 백들은 사라지고 어느새 사랑스럽고 경쾌한 컬러 백들이 등장했으며, 정형화된 하드한 실루엣은 루즈하고 소프트해진 감성으로 터닝했다.


슈즈도 마찬가지. 드레스 슈즈보다는 캐주얼 슈즈들이 스트리트를 점령하고 있으며, 드레스 슈즈는 골드·핑크 등 원색 컬러 제품들이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컬러 트렌드를 대폭 수용한 「MCM」은 올 봄 형태감과 실루엣은 캐주얼하고, 컬러는 사랑스럽게,「MCM」 고유의 이니셜을 강조하는 등 럭셔리 캐주얼 라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화이트 컬러의 옐로우 트리밍 상품은 매장에 내놓자마자 팔려나가 88%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패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레스포색」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프린트 패턴의 골라드는 재미를 제공하며 20대 여성들의 구매 욕구를 일으키고 있다.


클래식한 페이즐리를 캐주얼하고 패셔너블하게 제안한 패턴백은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와 파스텔 톤의 컬러가 매치되어 내놓은 지 한 달 남짓 되었는데 이미 50% 이상이 소진되는 등 금세 완판될 조짐이다. 


「롱샴」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강렬한 컬러를 입혔음에도 2월 말부터 핑크와 레드 컬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대박을 쳤던 「바네사부르노」의 스팽글 백은 올 봄에는 레벨업된 제품으로 여전히 베스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감각적이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이 가방은 매시즌 다양한 컬러의 패브릭 소재와 스팽글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봄에는 파우더핑크·바닐라·애플민트 등 더욱 화사한 컬러와 스팽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드레스 슈즈 「키사」는 슬링 백 판매 이후 토 오픈 슈즈가 판매되어 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토 오픈 슈즈에 대한 반응이 일찍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그 동안 디스플레이용에 그쳤던 그린·핑크 컬러 제품들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나인웨스트」 역시 트렌디해진 디자인과 20% 정도 낮은 가격대로 젊은 여성들의 인기몰이를 시작했으며, 특히 슬링 백은 이미 2월 중순부터 판매가 일기 시작했다.


 



박경희 기자
pk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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