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이너웨어 시장서 재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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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게스' '리바이스바디웨어' 3강 구도

2009-03-30 오전 10:27:53


진캐주얼 브랜드가 이너웨어 시장에서 다시 경쟁에 들어간다. 언더웨어 마켓의 대표 브랜드인 「캘빈클라인언더웨어」가 론칭 후 급격한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게스언더웨어」와 「리바이스바디웨어」가 속속 론칭하면서 언더웨어 시장의 새로운 경쟁구도가 그려지고 있다.

특히 이들 브랜드들은 이미 진캐주얼 존에서 1,2,3위를 다투고 있어, 언더웨어 존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캐주얼을 모체로 한 언더웨어 브랜드가 확대되자 백화점들도 란제리와 언더웨어 존을 나누어 브랜드를 구성하는 등 마켓 확대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모습이다.

기존 란제리와 화운데이션으로 편향되던 이너웨어 시장에 바야흐로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좋은사람들(대표 윤우환)이 론칭하는 「리바이스바디웨어」는 「리바이스」가 매장 내에 이너웨어를 일부 구성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단독 브랜드를 론칭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리바이스진」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라이프 스타일 제안형 이너웨어로 선보이는 「리바이스바디웨어」는 「캘빈클라인언더웨어」와 함께 백화점과 언더웨어 존을 확보하고 가두상권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리바이스바디웨어」는 논에이지를 기본으로 18~24세를 메인 타깃으로 하며,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패턴과 고급 소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상품은 「리바이스」 레드탭을 강조한 베이직 라인과 시즌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캐주얼 라인, 고급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시크 라인으로 구성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게스홀딩스코리아(대표 이재충)는 「게스언더웨어」를 론칭, 47개의 「게스진」 매장 내에 숍인숍 입점을 마무리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20~30대의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게스언더웨어」는 이탈리아 피마사 혼방면, 모달, 텐셀 등의 고급 소재와 흡습속건·항균소취 기능을 가진 쿨맥스, 리오셀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했다.

「게스언더웨어」는 상반기 중 「게스진」 매장 내에서 마켓 테스트를 거치고, 하반기부터 단독 매장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디엔드비코퍼레이션(대표 최용집)이 전개하는 「디젤인티메이트」와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의 「아르마니언더웨어」도 같은 언더웨어 군이어서, 진캐주얼 브랜드의 제 2라운드가 이너웨어 시장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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