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있는 멀티 슈즈숍들이 전국 주요 상권에 유통망을 확대하며, 스포츠 및 슈즈 브랜드들의 소비자들을 한 곳으로 모으고 있다.
다수의 브랜드가 입점된 멀티 슈즈 숍은 판매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원 스톱 쇼핑 공간을 확보해 놓은 선진유통 형태로 국내 패션 유통시장의 롤 모델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다양한 행사 및 마케팅 전략으로 1020세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고객층을 흡수하며 쇼핑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초대형 멀티 슈즈숍으로 인지도를 구축한 「ABC마트」는 지난달 센터럴시티점과 포도몰에 매장을 오픈하며 현재 백화점을 제외한 51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애슬릿 풋(The Athlete’s Foot)」은 올해 「슈마커」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BI, CI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 애슬릿 풋 매장은 유지하면서 슈마커 신규 매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달 천호동 로데오 거리에 2호점을 오픈하고, 내달 중 대전 은행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현재 80개의 매장을 확보, 올해 약 20~30개점을 추가 오픈해 연내 100개 유통망 확보를 목표한다.
「레스모아」는 지난 1월 마산, 수원역점의 문을 열고 2월말 현재 21개 매장을 확보했다. 연내 코엑스 외 8개 매장을 포함해 올해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S마켓」은 론칭 초년도 6개 매장에서 올해 11개점까지 추가 오픈 매장을 예정해 놓은 상태다. 명동의 제2 매장과 수원 남문점을 추가할 계획이며, 4월 울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상권의 유통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여개 매장을 확보한 「풋마트」나 「슈스타」, 「풋락커」 등의 중·소형 멀티숍 움직임 역시 전국 광역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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