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데님 브랜드의 대명사 「GV2」가 새롭게 출발한다. 「GV2」와 「베이직진」을 전개중인 지브이투는 최근 BS코퍼레이션(대표 이재중)이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BS는 투자회사인 호크아이즈가 패션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써 지브이투를 인수하면서 이재중 사장이 공동 대표로 취임했다.
지브이투는 BS코퍼레이션의 지분 투자로 여유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리뉴얼 과정을 거쳐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한성호 상무(사진)는 “「지브이투」는 90년대 중 후반 국내 데님시장을 리드했던 브랜드다. 상반기에 명확한 아이덴티티 구축, 상품 콘셉트 재정비, 광고 및 마케팅 전략 재정비 등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특히 구라보 등 일본 수입 소재를 대량 확보해 홍콩에서 생산하는 등 워싱과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 다이렉트 소싱을 통해 중심 판매가를 3~4만원 낮추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등 판매력 확보에 전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 중심의 유통도 더욱 강화할 것이다. 현재 본점, 잠실, 영등포, 울산 등 롯데백화점과 강남, 인천 등 신세계, 현대 2개점 등을 중심으로 36개 유통을 전개 중이다. 이달중 신세계 본점에는 추가로 입점한다.
한 상무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유통을 유지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주요 점포에서 성과를 올려 내셔널 데님 브랜드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브이투는 이미 「닉스」 출신의 윤미경 실장과 「폴햄」 출신의 김미라 팀장을 중심으로 디자인실을 개편했으며 엄수창 부장을 영업부장으로 영입했다. 또 오는 21일에는 논현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이전 후에는 전직원 워크숍을 계획하는 등 제2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