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아동복, 한국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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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오후 6:21:09


프랑스 유아동복 상품전 ‘프렌치 터치 포 키즈’가 지난달 19~20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렸다.

‘프렌치 터치 포 키즈’는 프랑스 유아동복 및 제품을 한국에 소개한 상품전으로 프랑스 업체와 국내 유통 및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상품전에는 프랑스의 8개 업체의 16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인지도와 상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소개됐다. 특히 「까샤렐」 「끌로에」 「DKNY」 등 럭셔리 유아동복 브랜드가 참가하고, 오가닉 제품과 오뜨꾸튀르 제품이 선보여 한국 업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현숙 주한 프랑스 대사관 상무관은 “출산율이 떨어짐에 따라 아이 옷을 더욱 고급스럽게 입히려 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유통에 따라 소비자도 점점 다양화되고 양극화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프랑스 유아동복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에게 폭넓은 제안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상무관은 이어 “지난해에는 장난감이나 완구 등을 중심으로 선보였다면, 올해는 의류나 잡화 등에 집중했다. 내년에는 유아동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고 추후 아동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가구까지 넓혀 프랑스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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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라보까  「까샤렐」 아동복 부문장

“「까샤렐베이비&키즈」 한국에 선보일 것”



“한국시장을 보면 흥분 된다. 한국 소비자는 브랜드에 민감하고 또 빠른 변화에 민첩하게 수용하는 것 같다.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까샤렐베이비&키즈」의 한국 시장 진출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성숙한 소비자가 있는 시장이어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유아동 패션의류 및 잡화 상품전에 참가한 발레리 라보까(Valerie lavocat) 「까샤렐」 칠드런스웨어 부문장(사진)은 상품전 기간 중 서울에 있는 주요 백화점을 돌아본 후 이같이 말을 꺼냈다. 이미 그는 국내 백화점에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많은 기업들과 미팅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한국의 기업들은 유난히 「까샤렐베이비&키즈」를 라이선스로 전개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 회사의 입장에서는 브랜드와 상품 이미지를 고려해 직수입을 권장하고 있어 해결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첫 시즌은 직수입으로 하고 이 후 라이선스를 진행하는 제한적인 전개도 고려하고 있다.”

「까샤렐베이비&키즈」는 한 시즌에 250개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출의 90%가 프랑스 외의 나라에서 발생되고 있다. 상품은 베이비 존이 0~36개월까지이며, 키즈는 12세까지 선보이고 있다.

발레리 라보까는 “해외에서 이미 검증 받은 만큼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을 준비가 됐다”며 “한국의 대기업을 위주로 3~4월 중 파트너를 결정할 계획이어서, 빠르면 올 가을부터 한국 백화점에서 「까샤렐베이비&키즈」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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