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어패럴(대표 배정화)의 「트레비스(TREBISE)」가 올 봄 출시한 신상품이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트레비스」는 2월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신상품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화려한 비비드 컬러의 신상품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으며, 일부 주력 아이템은 리오더를 통해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 배정우 전무는 “올 봄에 스타일과 컬러에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것이 주효했다. 디자인 변화는 기존 고객은 물론 20~30대 신규 고객창출이란 두 마리 효과를 동시에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트레비스」의 이 같은 성과는 소재 고급화와 100% 국내 생산을 통한 품질 안정에 이은 디자인 차별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최근 원부자재값 인상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봄 상품 판매가를 동결했다. 본사의 배수를 낮춤으로써 가격인상을 억제했으며, 더욱이 수입 원단 비중은 60%까지 늘리는 등 품질을 더욱 고급화 시켰다.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매장 개설 문의도 활발하다. 「트레비스」는 2, 3월에 17개 대리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일부 비효율 점포는 퇴점한다. 2월말 현재 105개점인 유통은 이달말 11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배 전무는 “본사와 대리점 모두 이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연 4억원 이하는 서로가이익을 내기 어렵다. 올해는 월평균 6천만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레비스는 올 봄부터 김석훈 씨와 한고은 씨를 새로운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마케팅 측면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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