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엔 역시 베이직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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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캐주얼, 1월 매출 대박 행진

2009-02-13 오후 9:57:30




주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들이 지난 1월 국내 론칭 이후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불황을 모르고 있다. 「빈폴」「폴로」「헤지스」「타미힐피거」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들은 전년 동월대비 모두 두자릿수 신장세를 보이며 맹위를 떨쳤다. 트래디셔널 캐주얼의 쌍두마차 「빈폴」과「폴로」는 올 1월 국내 론칭 이후 최대의 월 매출을 기록했다.

「빈폴」은 전 라인 통털어 1월 한달 동안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10% 이상의 신장율을 보인 「빈폴맨즈」의 경우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물량을 10% 줄인것을 감안하면 20% 이상의 신장세를 나타내 1월 목표매출액 대비 15%를 초과 달성했다. 「폴로」도 두산에서 국내 전개를 시작한 이래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폴로맨즈」는 1월 한달 동안 57개 매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 신장한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타미힐피거맨즈」는 가장 큰 신장세를 나타내며 44개 매장에서 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백화점 바이어는 “경기가 침체되면서 소비자들이 베이직한 상품에 구매가 몰리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올 1월 매출은 구정까지 겹치면서 캘린더 지수의 수혜도 컸다”고 말했다.

그는 또”상품기획자들 또한 현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각 브랜드 특성에 맞는 마케팅이 주효 한 것 같다”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PPL 광고도 트래디셔널 캐주얼 매출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래디셔널 브랜드의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복종은 아동복이다.

「빈폴키즈」가 35%의 신장율을 기록해 「빈폴」 패밀리 라인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으며, 「폴로칠드런」은 27% 신장율을 기록했다. LG패션의 「헤지스」는 남녀 평균 23% 신장세를 보였으며, 「헤지스레이디스」는 무려 40%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특히 「헤지스레이디스」의 경우 이 같은 추세 라면 올해 성장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김동준 기자
donzuna@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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