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롤리' 영 섹시룩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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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파워풀한 이미지로 레벨업… 매출도 상승세

2009-02-13 오후 9:23:31


「펀&섹시」 콘셉으로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는 섹시 영캐주얼 코카롤리(대표 전경숙)가 최근 뉴욕에서 09 S/S 광고 촬영을 진행, ‘클럽파티 & 펀’ 테마아래 기존 럭셔리한 이미지에 보다 영하고 파워풀한 「코카롤리」만의 섹시룩을 강조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시즌 「코카롤리」 광고모델로 전격 기용된 스카이 스트라케는 마크제이콥스, 샤넬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캣웍을 비롯해 전세계 패션지 화보 모델로 맹활약 중인 톱모델.

최근 악화된 경기침체 여파로 대부분의 패션업체들이 광고 진행을 중단하거나, 국내 촬영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세계적 수퍼모델을 기용해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코카롤리」는 업계의 이슈를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

이는 위기를 기회로 삼으며 불황에 특히 강한 「코카롤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이다. 여기에 모회사인 케이앤튜울립의 일본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엔고현상에 따른 수혜까지 더해져 상승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경숙 사장은 “이번 시즌 고가의 블랙상품 그룹인 ‘UP라인’을 새롭게 구성하고 라벨·쇼핑백을 교체하는 등 전면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쳤다. 올해는 상품기획에서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코카롤리가 혁신적으로 진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매월 기획상품을 특화시리즈로 출시하고, 차별화된 티셔츠를 주력 아이템으로 육성해 상승세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롤리」 전경숙 사장은 올 초 대한축구협회 첫 여성임원으로 선출되는 경사를 맞았다. 최근 조중연 회장 체제로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한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황선홍 감독 등과 함께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전경숙 사장을 신임 이사로 임명한 것.

2006년부터 ‘아름다운 축구’를 모토로 내건 여자축구연맹과 다양한 코마케팅을 진행해 오면서, 전경숙 사장이 2년간 연맹의 부회장직을 역임한 것이 인연이 됐다.

이밖에도 「코카롤리」는 여자축구선수권 대회를 후원하면서 ‘여자축구&슈퍼모델’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여성축구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의정 기자
ce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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