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비스' 서울 중심상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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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숍 위주 120개까지 확대

2009-01-08 오후 6:06:46

이랜드(대표 박성경)에서 전개하는 「클라비스」가 지방 중심상권 안착에 성공했다고 판단, 올해부터 서울 중심상권 공략에 나선다. 론칭 3년차를 맞는 「클라비스」는 지난해 94개 매장에서 32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신촌, 명동, 대학로 등 서울 중심상권부터 오픈, 120개까지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수 브랜드장은 “신규는 한꺼번에 가는 것보다 다지는 작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간 지방 중심상권에서 점진적인 성장 스텝을 밟아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작년 10월에 오픈한 강릉점과 11월에 오픈한 원주점 등은 평일 350만원, 주말 500~600만원대로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이 브랜드장은 “이랜드 그룹 내 3BU안에서 여타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율로 끌어온 것은 사실이나 판매속도와 상품회전율이 빠르고, 영업이익률이 높아 임대료와 관리비가 높은 서울 중심상권에 진입해도 효율을 낼 수 있을 만큼 기초 체력이 다져졌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에이지 타깃을 5살 정도 낮추고 상품을 영 캐주얼 감성으로 젊게 풀어간다. 현재 4.7인 회전율을 6까지 올린다. 또 올해 오픈하는 매장은 대형 로드숍 위주로 전개한다. 「클라비스」는 당분간 마진율을 높이지 않고, 트렌디한 상품을 발빠르게 투입해 소진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여성복 초저가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한승아 기자
hsa@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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