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진' 오프라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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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력은 프리미엄급… 가격은 3~6만원대

2009-01-02 오후 5:17:13



(주)시엔진스(대표 신영일·사진)가 내년 봄부터 「트루진(TRUE JEANS)」을 쇼핑몰과 가두상권 등 오프라인으로 전개한다. 이 브랜드는 재미 사업가 신영일 사장이 출시한 브랜드로서, 미국 프리미엄 데님 수준의 상품력을 자랑하고 있다.

신 사장은 90년대 중반 닉스 등 국내 진 캐주얼이 강세를 띌 때부터 홍콩 소싱을 통해 한국시장과 인연을 맺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LA에서 골든 트라이앵글이란 데님 전문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트루릴리전」 「미쓰미」 등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에 디자인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 사장은 2005년에 한국 법인을 설립해 「트루진」을 출시했다. 초기에는 높은 유통마진을 이유로 홈쇼핑 시장을 노크했는데, 특히 지난 2007년에는 GS, CJ에서만 1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상품력과 시장성을 검증받았다.

신영일 사장은 “제품력으로는 어느 데님 브랜드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한국시장의 유통환경 때문에 초기 온라인으로 진출했지만, 9만원대 가격과 시간당 5억원 이상의 매출 등 홈쇼핑에서도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상품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트루진」은 △슈퍼 스티지 라인 △핫픽스 라인 △베이직 라인 등 세 가지 상품군이 주력이다. 90%이상 여성 상품이며 ‘섹시 & 프리티’가 브랜드 아이덴티티이다. 판매가는 3만9000원에서 4만9000원, 5만9000원, 6만9000원 등이 메인이며 ‘프리미엄 상품’인 슈퍼 스티치 라인은 8만9000원이다.

신 사장은 “미국에서 「리바이스」 「게스」 등 청바지는 20~30달러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은 소비자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소싱에 대한 노하우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수준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트렌디한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것이 「트루진」의 영업 방침”이라고 말했다.

「트루진」은 금년 상반기에 2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뉴코아, 2001 등 대중 백화점과 아웃렛타운, 가두상권 위주로 전개하며, 하반기엔 본격적인 볼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엔진스는 내년 하반기엔 미국 프리미엄 데님인 「575」를 추가로 전개하기로 하는 등 데님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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