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포라(대표 이병권)에서 내년 봄 28세의 감성을 지난 40세를 겨냥한 신규 여성복 「스칼렛 오하라」를 론칭한다. 기존 커리어보다 젊고 캐릭터보다 노블하게 포지셔닝, 브릿지 커리어군이라는 상품군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스칼렛오하라」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이었던 비비안리의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영화의 마지막 대사 ‘Tomorrow is Another day’를 브랜드 키워드로 내건다. 가격은 재킷과 하의 모든 아이템이 10만원~19만9000원대.
생산은 국내에서 50% 진행하며 풀코디 개념의 세트 착장을 제안한다. 지난 7일 내부적인 품평회를 마쳤으며, 지난 16일부터 점주들을 대상으로 외부 품평회에 들어갔다. 광고와 B.I 작업 및 내년 봄 상품 생산이 완료됐으며 현재 여름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정곤 본부장은 “감성적인 코디를 원하는 40세 전후의 여성을 위해 체형은 늘리고 가격은 내린 신규 브랜드”라며 “5개월간의 검토 기간을 거쳤으며 내년 2월부터 전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기존에 전개 중인 시니어 브랜드 「엘렌엘」은 올 겨울을 마지막으로 접고 신규 브랜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은 목동, 문정동, 연신내, 건대, 죽전 등을 비롯 가두점 10 곳에서 시작한다. 내년 2월 첫째주에 10개점이 동시 오픈한다.
정 본부장은 “현대 목동 및 백화점으로부터 입점 제의는 받았으나 배수율이 낮아 현재로서는 백화점 유통이 쉽지 않다”며 “론칭 후 가두 유통이 안착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백화점 유통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접는 「엘렌엘」은 올해 120억원으로 마감될 전망이다. 「마담포라」는 전년도 380억원에 이어 올해는 407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한승아 기자
hsa@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