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인터패션의 「앤클라인」이 여성 커리어 간판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20여의 커리어 브랜드간 아이덴터티 및 차별화 부재, 콘셉트 동질화로 커리어 시장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동안 「앤클라인」은 확실한 고유 컨셉트 구축과 다양한 테마 스토리 구성으로 매출과 외형성장 등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는 것.
올해 들어 롯데와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메가숍 및 에듀테인먼트 숍이 확대되면서 「앤클라인」의 경우 디자인 기획력이 높은 브랜드로 유통가의 매장 확대 유치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삼성플라자를 통해 의류·가방·구두·시계 등 잡화 라인이 동시 구성된 멀티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앤클라인」은, 올해 들어 현대 무역점과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콘셉트와 아이덴터티가 살아 있는 멀티메가숍 오픈을 확대하고 있다. 「앤클라인」은 소비자들의 고감성 테이스트를 만족시키고 멀티코디 착장을 위한 브랜드 토털화 작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부터 아우터 중심의 오리지널 라인에서 탱크탑, 드레스 등 인사이드 중심의 디렉션 비중을 높였다. 미국 오리지널 직수입 라인도 이번 시즌부터 추가, 4월부터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주얼리, 시계, 벨트, 안경, 우산 등 액세서리 라인은 일본 앤클라인을 통해 직사입 구성, 매장에 차별성 및 활력을 불어넣고 컬처·웰빙 등 테마 스토리를 통한 단품 캐주얼 라인을 확대 구성했다.
「앤클라인」은 지난해 4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대리점 8개점을 포함, 총 53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510억원. 3월 20일 기준 봄상품 판매율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은편.
한편 성창인터패션은 오는 10월 대리점 유통을 겨냥한 중가 여성 브랜드 「AK앤클라인」을 런칭한다.
기존 「앤클라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연령대가 낮은 볼륨 커리어 브랜드로 콘셉트를 설정했다. 연령대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캐주얼하면서 젊은 감성의 커리어 우먼을 공략할 방침이다. 오는 10월 대리점 5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세컨드 브랜드 「AK앤클라인」은 안광옥 이사가 총괄기획이사로 기존 「앤클라인」과 함께 2개 브랜드를 디렉팅하며 현재 디자인실장·팀장·소재 디자이너 등 디자인실 멤버 구성이 완료되고 있으며, 기타 패턴·개발실 등도 멤버 구성에 들어갔다.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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