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제이' 중국서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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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서담비 참석 화려한 패션쇼 펼쳐

2008-12-12 오후 2:56:52


여성복 「사라제이(SARA.J)」를 전개중인 사라제이(대표 안병은)가 중국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중국 심천시 오주호텔에서 300여명의 대리상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춘하 신상품 패션쇼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이 회사의 중국 파트너사인 리싸(NICE)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사라제이」의 중국시장 내 첫 패션쇼답게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병은 사라제이 사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300여 디자인을 새롭게 준비했다. 1차로 리싸를 전개중인 중국 대리상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연말까지 구체적인 상담을 거쳐 내년 1월말까지 20여개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상품기획과 마케팅을 책임지며, 중국측은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이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를 경우 한·중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사라제이는 1매장당 20만 위안(한화 약 4000만원)의 초두 물량비를 선입금 받으며, 중국 리싸는 판매가의 33~35%에 대리상에 상품을 공급한다.

상반기엔 20개점, 하반기엔 50개점까지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것이 한·중 양측 계획이다. 내년 5월에 추동 수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안 사장은 “디자인 개발은 서울 본사에서, 소재는 대부분 대구 소재기업에서 공급받고 있다. 중국 생산이 안정될 경우 한국 내 소싱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확신하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10여개 가두 대리점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 중장기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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