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앤클라인」이 2009년을 볼륨 캐릭터 시장 1등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다짐하고 있다.
지난 1일자로 사업부제로 전환한 「AK앤클라인」은 내년 외형을 올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4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브랜드는 3년차인 올해 360억원의 외형으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K앤클라인」은 ‘소싱’과 ‘유통’ 두 부문에서 실력을 높여 수익성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업부제로 바뀜에 따라 사업본부장의 책임과 권한이 강해졌다.
사업부를 책임지고 있는 김성래 이사는 “최근 중국 위안화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중국 소싱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수도권과 개성공단 임가공 생산, 대구 소재기업 직거래 등을 통해 품질은 높이되 코스트는 낮출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또 신흥 가두상권 등 ‘저비용·고효율 유통’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AK앤클라인」은 가두상권에서 강세를 최대한 살려나갈 계획이다. 김 이사는 “「잇미샤」 등 경쟁 브랜드에 비해 구매 연령대가 3~4세 높은 편이다. 또 단품 크로스 코디네이션이 뛰어나 가두상권에서 매출이 안정적이다. 특히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대도시 상권에서 강세를 띄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지방 중심 도시와 수도권 신흥상권에 집중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브랜드는 대구 모다아울렛, 부산 애플아울렛, 해운대, 메가마트 등 지방 주요 상권에서는 대부분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1월 모다에서는 1억8000만원을 판매해 2위 그룹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일자로 새롭게 공사를 마친 사업본부장실에 입주한 김 이사는 화이트 보드에 ‘1등 AK’를 써놓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나열해 놓는 등 리딩 브랜드에 대한 의욕을 내보이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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