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앞세워 제2 신화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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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어패럴, 남성복 '아날도바시니' 론칭

2008-12-12 오후 2:35:13




「여성 크로커다일」로 신개념 여성 캐주얼 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한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이 내년 봄 이탈리아 감성의 데일리 남성 타운 캐주얼 「아날도바시니」를 론칭하고 토털 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 이번 「아날도바시니」의 론칭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직격탄을 맞고 침체의 늪에 빠진 남성복 시장을 겨냥해 의욕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형지어패럴은 지난 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예비 대리점주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 기자단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론칭쇼를 열고, 「아날도바시니」의 사업전략 및 기업 비전을 발표한 뒤 내년 S/S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이날 아날도바시니의 2009 S/S 컬렉션은 밝은 컬러와 베이직한 스타일의 ‘시티 캐주얼’ 그룹, 차분한 컬러와 심플한 라인의 ‘비즈니스 캐주얼’ 그룹, 스포티브한 기능성과 캐주얼 감각이 믹스된 실용적인 ‘스포티 캐주얼’ 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선보였다.

특히 행사 시작 전 형지어패럴과 국제구호단체 유니세프와의 나눔 파트너십 체결 협약식을 통해 사업수익 일부를 교육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패션쇼 이후에는 퓨전 음악 ‘노름마치’ 의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구었으며 비보이 공연으로 행사장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30대 남성을 겨냥하는 신개념 타운 캐주얼 「아날도바시니」는 확산되는 캐주얼 수요에 발맞춰 현대 남성들의 패션 감각과 표현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보다 편리한 유통망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3040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전속 모델로 한류 톱스타 배용준을 기용하는 파격 마케팅을 과시함으로써 론칭 전부터 이슈를 모으고 있다.

불황일수록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역발상 전략의 대가로 알려진 최병오 대표는 이날 “「아날도바시니」가 침체된 국내 패션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전개 중인 여성복 「여성 크로커다일」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의 여세를 몰아 내년부터는 남성복 시장에 새롭게 도전, 2011년 매출 1조원 규모의 토털 패션 메이커로 도약할 초석을 다지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김동준 기자
donzuna@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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