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댄디즘·퓨처리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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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F/W 여성복 트렌드

2008-12-12 오후 2:04:12


지속되는 경제적 불황과 환경에 대한 위기 의식은 여성들에게 더욱 능동적인 자의식과 윤리적인 지성을 요구하고 있다.

다가오는 0910 FW에는 에너지와 능동적인 지성을 가진 여성상이 부각되며 이에 따라 여성복 트렌드 테마는 유니섹스 및 댄디즘과 퓨처리즘 등이 뜰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다임(대표 김해련)의 인터패션플래닝 사업부는 지난 2일 섬유센터에서 0910 여성복 트렌드 설명회를 개최해 마켓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내년도 여성복 기획에 필요한 컬러, 패브릭, 패턴 등을 제시했다.

내년 하반기 여성복 시장을 주도할 메가 트렌드는 얼터젠이다.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남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변화는 기존의 성에 대한 관념을 진화시키고 전통적인 성역할을 해체하고 있다.

이런 영향을 받아 이중적이고 모호한 요소를 통해 양면성을 표출시킨 새로운 테일러링과 스타일이 제안된다. 얼마전까지 세계적인 톱 모델로 랭크됐던 지젤 번천의 자리를 보이쉬한 마스크의 영국 모델 아기네스 딘이 차지한 것이 그 예다.

현재 각종 패션 하우스의 뮤즈로 서고 있는 아기네스딘의 중성적인 분위기는 내년 여성복 트렌드의 방향을 보여주는 적절한 루킹. 유니섹스한 모드와 여기서 진일보한 머스큘린과 댄디즘이 뜬다.

이밖에 이상 기온과 환경 오염 등 지구에 대한 위기 의식에서 나온 몽환적인 로맨티시즘도 중요하다.

한승아 기자
hsa@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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