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수’ 패션계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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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옷짱」 「라트레틱」‘독도 T셔츠’ 증정

2006-02-13 오후 3:44:03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으로 촉발된 독도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된 가운데 최근 패션계에서도 독도사랑마케팅을 펴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디데이(대표 김혜경)는 내달 3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독도 티셔츠’를 증정하고, 이 기간 홈페이지에 ‘독도사랑 4행시’를 지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금을 지급한다. 조현주 홍보팀장은, “독도사랑에 대한 국민 열기 고취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 수익금 중 일부는 독도사랑 기금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에 이어 독도수호대 및 탐방단을 모집하는 등 지속적인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태연인터내셔널(대표 허범추)의 진캐주얼 「옷짱」은 내달 초부터 독도 티셔츠를 제작,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옷짱」의 전국 15개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독도 티셔츠 증정 이벤트는 금액에 상관없이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수량은 매장별로 200명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옷짱」은 이번 독도 이벤트를 시작으로 과거 민족문화 말살과 참상, 정신대 문제 등에 대한 실상을 시리즈로 기획해 광복절까지 장기 이벤트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디스벗구디스(대표 허정만)의 「라트레틱」도 독도 티셔츠를 제작해 지난주 초부터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라트레틱」에서 선보인 독도 티셔츠는 단순한 독도 이미지 대신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외국 지도를 그려놓은 것이 특징. 권오선 기획실장은, “티셔츠에 새겨진 지도는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준비과정 당시 영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 지도에 따르면 독도는 한국 영토라고 명백히 표기돼 있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또 “티셔츠 색깔을 빨간색으로해 붉은악마 티셔츠처럼 축구 등 국제경기 관람시에도 입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라트레틱」은 독도 티셔츠 증정 이벤트를 지난 21일 인터넷부터 시작해 대리점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패션 할인 쇼핑몰 ‘에프터유’도 내달 6일까지 홈페이지(www.afteru.co.kr)를 통해 ‘독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홈페이지 방문록에 독도사랑에 관한 캐치프레이즈나 독도수비대에 전하는 격려의 글을 남기는 고객에게 판매가의 10∼30%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또 판매 금액의 10%를 기금으로 조성해 고객 이름으로 독도수비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후아유」「라디오가든」 「레이버스」 「데코」 「로엠」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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