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 전시회가 지난 11월 22일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273개사가 참가했으며 신발 원부자재와 완제품에서 섬유 소재, 봉제, 패션, 기계 등 섬유·패션 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참석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그린조이」 「트렉스타」 등 브랜드들의 패션쇼가 함께 개최돼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제15차 신발업계 경영자 포럼, ‘부산 패션섬유산업 글로벌화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하는 등 산업 발전을 위한 주최측의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부산디자인센터, 부산신발디자인협회 등 디자인 관련 전시장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등 제조에서 지식산업으로 탈바꿈하려는 지역 단체들과 기업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첨단 IT 기술을 신발에 접목한 신발산업진흥센터에도 지역 제조기업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대구 화학 소재관, 진주 실크관 등 지역 특화 산업관도 구성돼 부산 지역 염색, 봉제 기간과 교류하기도 했다. 대구지역 소재기업들로 구성된 DMC는 행사 기간 중 부산의 대표적인 패션 기업인 세정(회장 박순호)에서 소재 상담회를 가졌다.
그러나 최근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이 줄어들어 참가업체들이 아쉬워했다. 참여 업체와 관련 행사에 대한 전체적인 전시장 구분과 사전 설명이 부족해 참가기업 간 시너지를 올리는 것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전시회는 매년 11월에 개최하며, 부산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해 지역 내 신발 및 섬유·패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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