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발 같은 신발’로 유명한 핀란드 「필맥스(Feelmax)」가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필맥스」는 신발 밑창의 두께가 1㎜ 정도로 매우 얇고, 무게도 계란보다도 가벼운 150그람에 불과하다. 매우 가볍고 신발을 안 싣고 맨발로 걷듯이 편안하다는 것이 이 브랜드의 특성이다. 밑창 소재는 스위스 소재기업에서 개발했으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홍재화 드미트리 사장은 “마사이족은 신발을 신지 않는다. 우리나라 고무신도 사실 맨발을 바닥에닿게 함으로써 가장 자연스러운 보행자세를 만들고, 혈액순환을 도왔다. 「필맥스」는 이처럼 마사이족의 맨발 보행에서 응용했으며, 첨단 신소재를 접목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필맥스」는 현재 유럽시장에서만 유통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한국 등 아시아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시장은 드미트리에서 수입,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발가락 양말’을 전문적으로 수출하는 기업으로써, 2000년대 초반부터 필맥스사에 양말을 공급했다.
드미트리는 「필맥스」의 국내 판매가를 5~6만원대로 설정했다. 초기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유력 아웃도어 브랜드와 제휴한 공동 마케팅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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