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동FN(대표 장기권)에서 전개하는 여성 커리어 「쉬즈미스」가 다운 에이징 전략을 본격화한다.
「쉬즈미스」는 2년전부터 컬러 컨설팅을 받고 올 초 리뉴얼을 단행하는 등 보다 영한 커리어 무드로 선회하기 위해 변화를 시도해 왔다.
지난 2년간 상품 및 기획 변화에 따라 고정 고객과 신규 고객의 인앤아웃이 이뤄지는 과도기를 거쳤으며 내년 초를 기해 브랜드 포지션이 재정립될 전망이다. 전통적인 셋업물 비중을 줄이고 셋업물의 60~70%는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전환한다.
향후 전체 상품의 30~40%까지 캐주얼한 감각의 데이웨어를 늘린다. 또 기획 사이클을 짧게 가져가기 위해 지난달 말 소재팀과 기획 MD를 통합했다.
기획팀 관계자는 “동시대적인 커리어우먼을 기본 콘셉으로 가져가되, 타 브랜드보다 20% 가격을 낮춰 가격 대비 가치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에게도 어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손담비, 송윤아 등의 연예인을 중심으로 PPL을 진행하고 있으며, 웅가로, 끌로에 등 세계적인 패션하우스의 뮤즈였던 톱 모델 마샤 노보셀로바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한편 인동FN은 「쉬즈미스」 정상 47개점, 상설 69개점, 「리스트」 61개점의 총 177개 매장을 통해 올해 목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계 2001, 뉴코아 강남, 원신 아울렛, 창원점 등 상설 매장이 매출을 견인, 올 한해 134%의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유승주 이사는 “2년간 실질적으로 고객층이 변화했다. 내년부터 달라진 고객취향에 맞춰 상품을 더욱 다양화하고 기획 집중력을 높여 매니아층을 확대, 실질적인 성장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내년시즌 리딩브랜드로의 도약을 기대케 했다.
한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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