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프」를 전개중인 에프앤케이(대표 김성운)가 내년 여름에 유러피안 감각을 반영한 유니섹스 캐주얼 「에딕(EDIQ)」을 신규 출시한다. 「에딕」은 에디션 유니크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중성적 느낌에 터프함을 가미했다고 한다.
유니섹스지만 남성 비중이 다소 높으며, 데님을 전략 아이템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판매가는 청바지 기준으로 7만원 안팎. 에프앤케이는 올 가을 「비조」란 여성복 브랜드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 「에딕」까지 출시함으로써 캐주얼 「죠프」와 아동복 「JCB」 등 모두 4개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다.
이 회사 윤석현 상무는 “기업의 성장과 효율이란 두 가지 측면에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딕은 소싱과 유통 부문에서 캐주얼 전문기업이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리스트는 최소화하고, 시장흐름에 맞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잡는데 주력할 것이다. 봄이 짧은 것을 감안해 4월부터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개 브랜드를 전개함에 따라 에프앤케이는 내년엔 1000억원대 이상으로 외형이 늘어나게 된다. 「죠프」는 500억원, 「JCB」는 350억원, 「비조」 100억원, 「에딕」 50억원 등 1000억원을 내년도 목표로하고 있다.
윤 상무는 “단일 브랜드로 규모를 키우기엔 리스크가 높다. 각 브랜드의 특성을 활용해 트렌드에 맞는 기업의 성장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가을에 출시한 비조는 11월초 현재 23개점에서 영업중이며, 연말까지 28개점으로 유통을확대할 계획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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