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불황속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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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매출 96억원·11월 100억원 돌파 낙관

2008-10-31 오후 3:06:19


예신피제이(대표 박상돈)의 「코데즈컴바인」이 지난 10월 론칭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10월 26일 현재 90억원을 넘어서 31일까지 약 96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대비 25% 가량 신장한 수치이며, 론칭 이래 최고 기록이다.


명동점 9억원, 영플라자 8억원, 롯데본점 3억원 등 명동 지역에서만 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대점 4억원, 압구정과 노량진 2억5000만원, 부산 광복동점 2억원 등 전국적으로 고른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주식 폭락 등으로 실물 경기가 급랭한 상태에서 이룬 성과라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패션의 중심 명동 상권은 「자라」와 최근 오픈한 「포에버21」 등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매장 오픈과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가을 제품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주목을 끈다.


성과의 바탕에는 리오더를 줄이고 버라이어티하고 다양한 트렌트 상품을 빠르게 선보이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한 선진형 SPA 브랜딩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월 마감(10월 26일 현재) 결과 가을 상품 판매율은 65%를 기록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겨울 상품이 판매되는 시즌인 10월말부터는 비교적 단가가 높은 아우터 판매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데즈컴바인의 유통망은 111개점(직영점 6개, 백화점 56개, 대리점 49개)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며 2009년에도 전국 10개 주요 상권 직영점 오픈 및 백화점 대리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망을 200개(베이직플러스 포함)까지 늘려 2500억원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사업본부장 박종건 이사는 “명동에 글로벌 브랜드들이 진출하면서 긴장의 강도를 높였다. 그러나 코데즈컴바인은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하는 브랜드여서 오히려 매출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물량 계획면에서도 집중력을 높인 상품들이 매출을 견인하면서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여성 영캐릭터 「코데즈컴바인 씨코드」


내년 봄 「코데즈컴바인」은 이너웨어, 맨, 스타일리시 캐주얼에 이어 여성 캐릭터 「코데즈컴바인 씨코드(C-Code)」를 론칭한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페미닌한 느낌의 정장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트, 스커트, 원피스 중심의 착장으로 기존 영캐릭터 브랜드보다 15% 가량 낮은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는 마켓 테스트 기존 메가숍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시켜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타임」 「모그」 「어바웃」 「모리스커밍홈」을 거친 최은주 실장이 합류해 디자인실을 이끌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스타일리시 캐릭터 진 「코데즈컴바인 진」


「코데즈컴바인 진」 역시 내년 봄 론칭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중이다. 기존 「코데즈컴바인」과 차별화된 합리적인 가격의 하이퀄리티 데님으로 진 시장의 니치 마켓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시판중인 프리미엄 진 브랜드와 차별화된 ‘코데즈진’ 고유의 컬러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가격대도 프리미엄 데님보다 20~30% 가량 낮은 10만원대 중후반 가량으로 잡아 경쟁력 있게 접근한다는 전략이다.


‘씨코드’와 마찬가지로 내년 봄에는 기존 점포 내에 숍인숍으로 입점시켜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 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단독 점포로 볼륨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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