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21」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지난 10월 9일 명동 엠플라자 1~3층에 2640㎡(80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 했다. 같은날 온라인 쇼핑몰(www.forever21.co.kr)도 동시에 영업을 시작했다. 1층에는 「트웰브바이트웰브」 「포에버21」이, 2층에는 「헤리티지」 3층에는 「포에버21」 「포러브21」 「세피&미」 「시리얼」로 각각 구성했다. 가격대는 티셔츠가 5천~1만원 내외, 팬츠와 재킷은 2만~5만원 선이다. 니트와 셔츠류가 2만~3만원, 데님 팬츠가 3~4만원, 모직 코트류도 대부분 7만원이 넘지 않을 정도다. 이는 미국 매장 판매 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기존의 국내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에 비하면 ‘초저가’ 수준이다.
엠플라자는 옛 유투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쇼핑몰. 1층 입구를 장식하는 「포에버21」의 화려한 외관부터 눈길을 끌었다. 넓은 계단을 거쳐 입구에 올라가는 구조는 마치 행사장에 입장하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한국인 판매사원 외에 미국에서 파견 나온 직원들도 다수 배치해 초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
래리 메이어(Larry Meyer)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매일 신상품이 입고되며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상품의 희소성을 높인 제품이 한국 시장에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활발한 글로벌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