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베이비헤로스'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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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키즈컴퍼니, 부채규모 250억원대

2008-10-02 오후 4:29:12

  「베이비헤로스」를 전개하는 프로키즈컴퍼니(대표 김규찬)가 지난 9월 30일 최종 부도처리 됐다.
프로키즈컴퍼니는 지난 8월 말 3차 부도 위기를 건물 매각으로 일단락한 바 있으나 30일에 돌아온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 전체 부도 금액은 250억원이며, 채권단은 100여 업체로 대표만 6곳으로 구성된다.
  「베이비헤로스」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36개의 매장을 전개하고 있었으나, 9월 30일 롯데백화점과 삼성플라자를 시작으로 매장 철수에 들어갔다. 백화점측은 「베이비헤로스」 철수 자리에 「압소바」 「에뜨와」 「프리미에쥬르」 등을 입점시키거나 행사 상품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이며 일부 매장은 MD 계획상 당분간 철수 보류한 상황이다. 「베이비헤로스」는 1998년 10월에 론칭, 이듬해부터 전개를 시작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프로키즈컴퍼니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하는 등 고무적이었으나, 별도 법인의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부도를 맞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프로키즈컴퍼니는 최근 보령메디앙스에 「베이비헤로스」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드러난 부채 등의 이유로 9월 29일 결렬됐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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