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유통가 매출 1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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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상품 판매율 85% 기록적, 올 매출목표 600억으로 상향

2008-09-29 오전 11:51:00


   ㈜인디에프(대표 김기명)에서 전개하는 유러피언 모던 스타일리쉬 캐주얼 「테이트」의 기록적인 판매율이 연일 화제다.
   지난해 봄 런칭한 「테이트」는 두번째 시즌 이후 급속한 매출 신장세를 타면서 유통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이지 캐주얼 브랜드들이 퇴조하고, 「테이트」와 비슷한 시기에 런칭했거나 기존의 스타일리쉬 캐주얼 브랜드들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테이트」의 선전은 중가 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러자 「테이트」를 벤치 마킹하는 브랜드들의 런칭이 줄을 이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올들어 전반적인 불황속에서도 「테이트」는 고공질주를 이어가며 여름시즌 마감(9월20일 현재) 결과 판매율 85%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또 한번 유통가를 강타했다. 이는 노세일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일궈낸 값진 결과여서 더욱 의미를 더해준다.
   이 같은 괄목할만한 성과는 사업본부장인 김한수 이사가 런칭 준비단계부터 주창해온 판매 중심의 스피디한 시스템에 영 캐주얼의 감도를 더해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한 선진형 브랜딩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실제 조직 구성원을 살펴보더라도 김한수 이사를 포함한 각 팀장들 대부분이 지오다노 출신이며, 디자인실은 한섬 출신 베테랑들이 각각 남성·여성라인 실장을 맡고 있다. 고감도 비주얼과 매장 인테리어, VMD 전략 역시 고속성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여름시즌 「테이트」의 히트 상품으로는 단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에코데이트’ 심볼의 저지 싱글 티셔츠, 피켓 티셔츠, 그리고 인물을 새긴 그래픽 티셔츠 등이 꼽힌다.
   현재 대리점40개, 백화점 30개, 직영점 2개 등 전국 핵심상권에 72개의 유통망을 운영중인 「테이트」는 연내 80개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 S/S시즌에는 100개까지 확대, 볼륨화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송기훈 영업팀장은 “올 매출 목표를 당초5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이에 따른 긴급 물량 투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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