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0일에 롯데 본점 캐릭터 브랜드 위주로 인기 아이템을 살펴본 결과 영캐주얼에서는 크로스 코디 위주의 단품이 잘 팔렸다. 캐릭터에서는 여전히 셋업 착장물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아이템은 재킷과 원피스. 원피스는 「에스솔레지아」에서, 시즌 베스트 아이템인 새틴 재킷은 「미샤」와 「지고트」에서 잘 팔리고 있었다.
「미샤」
재킷형 원피스에 레오파트 프린트
「미샤」는 지난달 리뉴얼 이후 고객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 19일 현재 일매출 1000만원 이상을 올리며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피스 레이디를 겨냥한 베이직한 셋업물이 주력 아이템이며 추동 시즌 역시 면접 등을 위해 포멀 수트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정수빈 매니저는 “재킷형 버튼 원피스는 하루 4~5장씩 나갈 만큼 반응이 좋다”며 “블랙과 골드 두 가지로 입고된 새틴 재킷은 하루 10장 이상 팔리고 있어 단일아이템으로 주매출 3000만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재킷의 특징은 뒷판 디테일을 강조했다는 점. 앞은 테일러드 칼라로 기본형이고 뒤에 리본과 큐빅, 셔링 등을 단 백포인트 디자인이 눈에 띈다. 레오파드 프린트는 s/s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윈도우 프론트를 차지하는 인기 패턴이다.
「지고트」
광택감 살린 새틴 재킷
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의 「지고트」는 수준 높은 테일러링으로 정평이 난 바바패션의 노하우를 살린 재킷과 원피스가 주력 아이템이다. 이성희 매니저는 “실크 소재의 원피스가 가장 먼저 소진되고 있다”며 “현재 캐릭터존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은 단연 새틴 재킷이다. 물에 약하고 스크래치가 쉽게 나는 등 관리는 까다롭지만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올 가을 가장 각광받는 소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솔레지아」
한번에 연출하는 블라우스형 원피스
「솔레지아」에 이은 세컨 브랜드로 가격은 낮추고 감도는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플라자에 지난 2일 입점했으며 오픈 당일 1300만원을 시작으로 보름간 누계 매출 5000만원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장 판매율 높은 아이템은 블라우스형 원피스. 이선옥 매니저는 “이번 가을을 대표하는 룩은 원피스와 핏을 강조한 재킷 코디다. 원피스는 실크, 재킷은 새틴 소재가 대세”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인기를 끄는 새틴 재킷은 길이가 짧고 숄칼라나 머플러 부착형 등 변형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머플러 부착형 새틴 재킷은 이주만에 완판됬다. 컬러는 베이지와 브라운이 반응이 좋다.
한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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