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인이 가죽 의류 및 패션 잡화 사업에 올인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가죽 피혁 사업부문을 분할해 비상장 회사를 설립하는 물적 분할(회사 분할)을 공시하고, 신설되는 회사의 법인명은 나자인으로 하기로 했다. 신설 회사는 가죽 의류 수출 및 잡화 전문 브랜드 「만다리나덕」을 전개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회사를 분할, 원피 가공 수출 및 잡화 전문 브랜드 만다리나덕을 전개하게 된다” 며 “호텔업과 카지노 사업은 분할 후 존속회사 지아이에이(가칭)에서 전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해서 증권업계 관계자는 “2006년도까지 흑자를 내던 나자인이 2007년 신규 사업인 호텔업과 카지노 사업 진출 이후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카지노업에 대한 개별 소비세를 신설 하면서 연간 매출액에 20%의 세금을 징수키로 확정 발표 함에 따라 나자인은 적자가 나도 가죽 피혁사업부를 포함한 총 매출액의 20%를 세금을 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퓨코셋 투자자문의 이태훈 부사장은 “신규 사업 진출로 건실했던 모 회사의 재무상태가 일시적으로 안 좋아 질 수 있다. 따라서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동종업계 연관사업으로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동안 패션 기업간의 인수, 합병 및 분할은 비교적 정직하고 투명하게 이루어 졌다. 다른 목적으로 분할 또는 피인수되어 재무상태가 건실한 패션기업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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