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부럽잖은 상품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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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 올 상반기 매출 20% 신장

2008-09-01 오전 10:26:44

소이어패럴(대표 김호성)에서 전개하는 아동 브랜드 「소이」가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20% 신장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형 마트를 비롯한 매스 마켓 위주로 전개하고 있는 「소이」는 최근 상품력 보강에 집중하면서 매출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이」가 상품력 보강에 나선 것은 대형 마트의 PB가 본격화 되면서다. 중저가 상품으로는 PB와 경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백화점 못지않은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 「피에르가르뎅」 아동복 출신 김계수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트렌드 상품군을 강화했다. 트렌드 상품군은 그동안 「소이」가 전개해 온 베이직 상품에 비해 20~30% 정도 가격이 높고, 전체 상품의 30~40%를 구성하고 있다. 정복수 부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상품이 가격 위주로 경쟁했으나, 올해는 본격적으로 디자인 및 제품력을 향상시켜 중고가존 확대에 주력했다”며 “대형 마트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중고가 존이지만, 무조건 전가로 단가만 맞춰서는 경쟁력이 없기에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이」는 현재 가두점 40개, 대형 마트 70개 등 130여 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40개의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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