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웃도어 시장에 신규 브랜드 출시가 붐을 이루고 있다.
이같은 신규 출시 붐은 아웃도어 시장이 매년 20% 이상 고신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의 요구가 점점 세분화 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중가 시장보다는 하이엔드 시장과 중저가 시장으로 양분화 되는 추세다. 넷69스포츠사가 전개하는 「디그리세븐」은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프랑스의 디자인과 기술 시스템을 접목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고감도의 패션성을 내세운다.
가격대도 스키. 보드복 재킷은 70~80만원대를 제안한다. 에이지 타깃은 30~40대 여성층을 겨냥하고 있다. 이달 중순경 상품 설명회를 가진 후 9월부터 백화점과 가두점을 동시에 공략한다.
에코로바에서 전개하는 「와일드로즈」는 여성 아웃도어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와일드로즈」는 이달 28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편집숍 형태로 입점한다. 에이지 타깃은 30~40대 여성층이 주요 고객이며, 서브 타깃은 2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여성스런 실루엣과 피팅감을 살린 이탈리아 고유의 컬러와 디자인을 내세운다.
「와일드로즈」는 올해 100% 수입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내년 봄부터는 일부 아이템에 한해 국내 생산을 병행한다. 재킷 가격은 20~119만원까지이며, 팬츠는 17~49만원까지로 가격 제안 폭이 크다.
LS네트웍스가 제안하는 「몽벨」과 「잭울프스킨」은 9월부터 본격 전개할 예정. 이를 위해 「몽벨」은 별도 법인을 세우고, 상품은 100% 수입으로 전개한다. 또한 「잭울프스킨」은 「프로스펙스」와 숍인숍 형태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저가 시장에도 신규 출시가 늘고 있다.
FnC코오롱이 전개하는 「네이처시티」는 백화점 브랜드 대비 70~80%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 브랜드다. 「네이처시티」는 30~38세의 실용적인 성향의 아웃도어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다.
유통망은 대형 마트 10개점, 가두점 10여개점을 확보한 상태로 2010년까지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엔지에서는 「맥킨리」를 재론칭한다. 9월에 의류, 용품, 신발 등을 위주로 일부 상품을 진행한 후 내년 봄부터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이같은 신규 브랜드 양분화 출시 붐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할 수록 시장 진입이 어려운 만큼 틈새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출시가 늘고 있다”며 “유통과 브랜드에 대한 차별성을 어떻게 내세우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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