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웨어 틈새시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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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연 스포월드아이앤씨 사장

2008-07-18 오후 3:45:25

“요즈음 자전거 타기가 건강에 좋은 스포츠로 인식되면서 바이크 관련 산업이 2010년에는 골프산업과 맞먹을 겁니다.” 2002년부터 미국산 자전거 트랙(TREK)을 수입해 온오프 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오용연 스포월드아이앤씨 사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팀복 위주에서 벗어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바이크 시장이 그동안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면, 앞으로는 옷과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시장도 같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팔리는 옷들의 색상이나 디자인등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이 회사도 바이크웨어와 액세서리등을 올 가을부터 늘릴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이 좋은 옷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어, 올 가을부터는 점퍼와 같은 재킷이나 카고 바지 등을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다”며 “현재 의류 판매비율은 10% 안팎이지만, 신장율은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1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바이크웨어 시장이 2000년 이후 고가 바이크 중심으로 형성되다가 최근에는 100만원 이상의 바이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바이크웨어 시장도 커질 것이라 내다봤다. “2000년에는 일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1000만원대 고급 바이크가 주로 팔렸으나, 1~2년 사이에 100만원대의 실속형 바이크가 잘 팔리고 있다”며 “바이크웨어 시장도 소비자들이 전문성을 가갖춘 해외 브랜드는 먼저 알고 찾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바이크관련 동호회나 일반 소비자들이 늘면서 바이크웨어에 대한 욕구도 다양해졌다는 것이다. 현재 이 회사의 온라인에서는 4~5만원대의 티셔츠가 잘 팔리고 있으며, 매장 수 650개중 대부분이 바이크 중심이다.

구장회 기자
kj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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