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유아동복 존이 하반기 MD 개편을 앞두고 2~3개 브랜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교체되는 브랜드는 내셔널 브랜드로, 이들 브랜드가 나간 자리는 100% 수입 브랜드로 채워질 전망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현재 19개의 유아동 브랜드(의류 부문)가 입점돼 있으며, 이 중 7개가 해외 직수입 브랜드다. 이번 MD 개편을 통해 해외 직수입 브랜드는 10개로 늘어나게 돼 사실상 라이선스 브랜드를 포함하면 유아동 존 상당 부분을 해외 브랜드가 차지하게 된다.
신세계 강남점의 유아동 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9.8% 신장했으며, 객수는 9000명 이상 증가, 객단가는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갭키즈」 「버버리칠드런」 「폴로보이즈」 「샤리템플」 등 수입 브랜드의 신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빈」 「블루테일」 「알로봇」 등 내셔널 브랜드도 전년대비 매출 신장에 힘을 더했다.
최유선 신세계 강남점 유아동 팀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상위 매출 브랜드 5개 중 4개의 브랜드가 수입 브랜드”라며 “올 하반기 MD 개편은 수입 브랜드의 매출을 더하기 보다 고가의 브랜드로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팀장은 이어 “강남점에서 월 매출 8000만원 이하의 브랜드는 버티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이 좋은 수입 브랜드 위주의 MD 정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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