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싱 아동복, 원가절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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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벨류 브랜드들 상품 적중률 높이기 안간힘

2008-06-24 오전 9:04:19

매스벨류 마켓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아동 브랜드들의 중국 소싱 의존도가 평균 80%를 넘어서고 있다.
매스벨류 브랜드들은 대부분 중저가 존(zone)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몇몇 브랜드와 유통 PB에 의해 저가 존을 빼앗겼고, 경기 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사실상 매스벨류 아동 브랜드들의 올해 목표가 ‘역신장을 면하는 것’일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업체들은 쌓여있는 재고 소진에 집중하거나, 적중률이 높은 상품을 집중 생산하는 등 방만한 구조 정리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또 구색으로 갖추고 있던 비인기 아이템은 생산을 축소하고, 소싱의 다단계 비용을 줄여 다이렉트 소싱 구조를 찾는 등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틀뱅뱅」은 최근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전체 물량을 약 20% 줄여 생산했다. 줄어든 물량은 니트, 모직, 덕다운 제품으로 주로 정상판매가 어려웠던 상품이 주를 이룬다. 또 내년 봄 시즌에 판매할 상품을 가을 시즌에 앞당겨 생산함에 따라, 소싱 비용을 줄이고 판매 기간을 늘리는 전략을 폈다.
「트윈키즈」는 자체 공장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는 청도 공장의 서브 역할을 하고 있는 주장 공장을 확대하는 것으로 현재 1000명인 직원을 150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주장 공장은 청도 공장에 비해 비용이 3분의1 수준이어서 소싱 비용 상승의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0% 중국 생산에 의존하고 있는 삼원색은 전년 600만장 생산하던 물량 중 비효율 아이템을 중심으로 20% 줄여 생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사팀을 구성하고 전년 판매동향을 집중 분석하는 등 기획 적중률을 높여 재고 줄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행텐키즈」는 올 가을 초도 생산 물량을 전년보다 10% 줄였다. 이는 상품 판매 동향에 따라 추가 스팟 생산을 늘리겠다는 심산이다.
베이직 아이템의 경우 10% 이상, 디테일이 많은 아이템의 경우 30%의 생산원가가 증가해 가을 상품부터 소비자가를 10~20% 올릴 계획이다. 중국 생산 의존 비중을 낮추고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이사 등 제3국 생산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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